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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프리유어마인드 프로젝트 관련 마지막 글이군요. 막판 스퍼트가 너무 빡쎠서 10월은 멤버십 출석률 2회를 기록할 정도로-_- 힘을 쏟아 부은 졸작입니다. 하고 나니 너무나 허탈 하더군요. 아무튼 글 들어갑니다.



길줄만 알았던 전시날짜는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지나가고 없었으며,

진정으로 즐겼던 작업은 이렇게 끝나고 돈만 쳐부은 증거(영수증)만이 남아있었다.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만이 진하게 베어있는 느낌이 바로 이런것! 

 

결과든 뭐든 사람들의 반응이야 어찌되었든 간에 인생의 큰 작업하나 해냈다고 생각한다.

단지...계속되는 아쉬움만이...으악!

 

 실제 전시장의 디피 모습을 공개 해본다.






전시준비 당일날은 정말 미친듯이 패닉 상태였다. 특히 건반 라이트때문에 꽤나 고생했었다...

 전시가 시작되고 사람들의 반응은 일단 '멋지다'  라는 것이었지만 뒤에서 보고 있어서 그런건지;; 망가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인지는 몰라도 무척 조심스럽게 건반을 누르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신나게 짓누르면서 즐기시라구요 ㅠㅠ)

 일단은 전공교수님들 그리고 강사분들께서 좋은 평가를 내려주셔서 기분이 업되었으며, 기획서를 갖고 여기저기를 찾아가 보자는 분도 계셔서 일단 현재는 고민중이다. 조금 더 인터랙티브한 부분의 강화를 꾀해야 할듯 싶다.

  

 

하고 싶은말은 많지만 지금 코감기가 심해 제정신이 아니므로 작품의 스틸컷을 올리며 끝을 맺는다.( ㅜ_ㅜ// )



* 작품은 저에게 있으니 혹시나 궁금하신분은 언제든지 보여드릴수 있습니다.